우리들의 추억

2011. 11. 02 해피드림캠프 대천임해수련원 - 보령석탄박물관 - 개화예술공원(1/2)

be_punctual 2011. 11. 5. 22:41
해피드림캠프 대천임해수련원 입소식을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보령석탄박물관에 들러 여러 가지 광물을 살펴 보았습니다.
갱도에서 사용한 구형 전화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성제.
다들 저 다이얼을 돌리고 싶어했지만..^^
이렇게 줄이 많이 서 있는 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 갱도로 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나게 하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런 갱도가 나타납니다.
다들 무섭다고 소리치곤 했지요.^^

갱도에서 나오면....

이런 기관이 있습니다. 갱도에서 파낸 석탄을 바깥으로 보내기 이한 기관이지요.
여기서 영승이 한 컷!

단풍이 완전히 아름답게 들 무렵에 가서 주변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장소에서 사진을 연속으로 6번 찍었음에도 진석이의 눈은 떠지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

눈이 작은 진석이 빼고!
다들 듬직해졌습니다. 6학년 초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말이예요.

여학생들은 어느 새 밖에 나와서 쉬고 있었습니다. 다들 수줍은 표정들~
수련활동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여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얼굴을 조금이라도 작게 나오게 하기 위해 모든 수를 동원해서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 뒤에 숨거나 ..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하거나 v자 등을 통해서 말이지요..
뭐..가리지 않아도 이쁘고 아름다운데..
선생님 생각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준영이와 다빈이도 이제 조금씩 '남성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소년의 티를 조금씩 벗어나는 것 같아요.

클로즈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빈이와 준영이의 너무 아름다운 모습!

얼굴을 확~ 들이 댄 규철이와 대훈이.
대훈이는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대훈이를 챙겨주는 사람이 바로 규철이지요.
인곤이가 장난치거나 밖으로 나가면 가장 먼저 뛰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 규철이고
대훈이도 챙기고 영승이도 챙기고...
규철이는 우리 반의 살림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규철이의 앞머리는 항상 이렇게 젖어 있어요.

그리고 간 곳은 개화예술공원
수 많은 시와 조각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옆모슾이라는 시 앞에서 '옆모습'을 보여주는 나영이.

평소 지윤이 사진이 부족해서 (은비, 새미, 민주 사진도 부족하고..) 이 곳은 지윤이, 하영이, 채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그런데 인곤이가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중간에 다시 선생님은 버스로 돌아왔지요..
열심히 종을 울리는 우리들!
지윤이의 시크한 저 표정! 성준이는 마치 '점심식사 종'을 치는 듯 한데요?
이런 곳에 오면 성준이는 참 좋아합니다. 성준이는 책상보다는 체험을 통해 잘 배우는 스타일입니다.

그네도 이렇게 신나게 잘 탑니다!

이러다 하늘로 날라 가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리 반 모델인 성제!
우리 학교에 시소가 없다보니 이런 곳에 와서 시소를 재미있게 타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날 엉덩이는 좀 아팠을 겁니다. ^^
이런 성제의 모습을 보고 우선 준영이가 시소 타기에 참여합니다.

와! 저기 봐! 지수 머리에 꽃을 꽂았네??
어디어디!!
...
..

.

.

.

수줍은 표정의 지수!
꽃보다 더 아름다운데?^^(이 사진은 삭제 금지 및 불펌 금지!)
시소에 인원은 더욱 더 늘어납니다.
왼쪽은 이렇게 앉고....
오른쪽은 이렇게 앉고...

영승이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아합니다.^^
(양 쪽의 무게를 맞추려 하다보니^^)

지윤이는 틈틈이 이런 샷을 찍어요..

옆에 있던 그네에 지수와 나영이가 열심히 탑니다.
이렇게 신나게 즐기고 웃는 모습이 우리의 얼굴에 자주 나타나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그네타는 것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채이!

그네는 이런 식으로 타야지!
흐읏!! 더 힘껏!!
나영이는 그네를 여유롭게 탑니다..
이렇게 타는 것도 그네이지요..^^


그네를 타고는 이제 옆에 있는 널뛰기로 옮깁니다.

은비를 가운데 두고 채이와 하영이가 널을 뛰는데.
은비가 힘들어 하네요..
둘은 좋아하는데..^^

..

은비가 다시 즐거워하기 시작합니다.
널뛰기할 때 가운데보다는 양 끝이 재미있나봅니다.
은비가 이렇게 끝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준영이 흑기사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은비+하영 vs 채이..
은비와 하영이가 더 무거워 보이는데요?^^

심판 준영이는 꼼꼼하게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정중앙을 유지하며
공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 상태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참 대단합니다.

채이: 하영님! 우리 둘이 합쳐서 은비를 날려 보냅시다~

그래요! 머리를 날리듯이 힘차게!!

균형 잘 잡으시고! 하나! 둘! 셋!

으아악!!

이렇게 사진을 찍고 인곤이가 연못에 빠져 그것과 관련해 다시 버스에 갔다가 공원에 왔습니다.

태인이와 익준이.
이 조각 작품 제목이 '그리움'이었지요?
조각 작품은 저 네모 안에서 밤에 달을 보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을 의도한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대훈이도 만나서 대훈이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같은 대훈이!

물수제비 놀이를 하는 대훈이.

대훈이는 물이 참 좋은가 봅니다.

이 날 단풍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선생님도 올 해 단풍구경을 한 번도 못 갔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단풍 구경을 해서 참 좋았습니다.
단풍 밑에서는 인증샷도 찍어야겠지요?
요즘들어 더욱 더 듬직해진 익준이와 대훈이.
대훈이도 학기 초에 비해 많이 듬직해졌네요.

저 바위 위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대훈이를 보세요.
그렇지요?^^

지윤이의 찰랑거리는 머릿결도 찍어 보고..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빛은 이런 빛일 때입니다.

선영이도 찍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도망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