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추억

2011. 4. 13. 미술시간

be_punctual 2011. 9. 25. 22:47
벚꽃이 피기 시작한 4월입니다.
인곤이를 우선 모델로 삼았습니다.
명도, 채도를 알기 위해 한 번씩 물을 더 섞어가면서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인곤이는 도움반 보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미술시간에 참여합니다.
대훈이도 꽤 실력이 좋습니다. 낙서대왕 김대훈!
성제가 자신이 한 것에 대해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성제 원래 자리는 아니지요? 필통으로 봐서는..누구 자리지?

태인이와 익준이는 창가를 좋아합니다. 미술시간에 바깥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지요. 채이와 새미는 참으로 잘 어울리는 친구들입니다.

진석이는 참으로 차분합니다. 미술시간에 붓 한 번 칠하는 것을 가지고도 그 사람의 성격을 어렴풋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준이는 어떤 성격입니까?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친구답게 우선 검은색으로 영역을 잡아놓고 연습합니다. 다만 붓칠을 조금씩 하는 것으로 봐서 세심하고 좀 소심한 것을 알 수 있지요? 성준아 그렇지 않니?

피부미녀 승신이! 이 날 승신이는 혼자 미술시간을 보냈습니다. 승신이가 많은 친구들과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날 승신이는 준비물을 모두 챙겨왔고 준비물 잘 안 챙겨온 친구들끼리 준비물 함께 쓰라는 것 때문에 승신이 혼자 앉게 된 것도 있습니다.)
항상 밝게 웃는 선영이!

하영이는 가끔 '학자'다운 느낌이 보여요. 몸짓이나 손짓이 어떤 연구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모습이거든요. 실제 성격이나 학업에 대한 태도도 그렇습니다.

다빈이가 짬을 내서 손에 색칠을 하는 것을 보고 옆에 성제가 바라보며 웃네요..

드라큐라이빨의 성제가 때로는 무섭게 보이는데요.. 성제가 잘 생겨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