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이도 찍어 보고

민주도 찍어 보고

지윤이와 채이도 찍어 보고


하영이와 채이도 찍어 보고


지윤이의 신발끈을 묶어 주는 선영이


둘의 우정이 서로의 표정에서 느껴집니다.


하영이는 이제 내려가고 싶나 봅니다.


선영이와 사진 한 번 찍고 내려가자~

나영이도 민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내려가자'


내려가는 길에 승신이도 한 컷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자를 내려오는 4명의 인물들!


아래로 내려와서는 기와담장 옆에서 지수와 나영이가 우정을 과시하는 듯한 포즈를 취합니다.


포토존이라고 있길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 명이 빠졌네요.. 



백제 역사 문화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영이와 지윤이는 전시장 안에서 같은 포즈를 취해 봅니다.

부여백제문화단지를 떠나 버스 안에서는 다섯 명이 뒤에 앉아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도 하고 했습니다.
앞에 앉은 사람들은 좀 시끄러웠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버스에서 모여서 여러분들끼리 이야기할 날이 다시는 돌아오기 힘들 거라는 생각에
그냥 두었습니다.

마지막 레크리에이션을 끝으로 둘째날 행사도 끝났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사진은 다른 반 선생님 기기로 찍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셋째날은 활동이 없어서 이로써 수련활동은 마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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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먼저 군산철새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철새를 잘 보기 위해서는 해질녘에 와야 한다고 하네요.
아침이다보니 전망대에서 철새떼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밖을 한 번 내다 봅니다.


 

금강 하구둑 주변에 매년 철새가 많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철새떼의 장관을 보면 참 좋았을텐데..


잠시 쉬고 있는 성준이


밖에 나오니 여기도 단풍이 제철입니다.


철새 대신 우리 안에 있는 독수리를 보았습니다.
독수리 인기가 참 많아요.

 

채이와 나영이가 새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바라본 다음에는 이렇게 여유롭게 그네도 탑니다.

 

아침부터 많이 걷다보니 힘들었지요?

아침 햇살에 비치는 눈부신 혜진이의 모습!

하영이는 하나라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없지요.
만져보고 직접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해요.



군산철새전망대에서 나와 인근의 진포해양테마공원를 방문했습니다.
여러 가지 군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고 다들 너무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올라가지 마시오'라고 쓰여있지 않고 '올라갈 때 주의하시오'라고 쓰여 있는 게 이색적입니다.
올라가도 된다는 소리지요?


전쟁과 파괴, 죽음의 무기는 수명을 다 하면
평화와 재생, 삶의 한 가운데에 들어앉아
하나의 고철덩어리로서가 아닌

신비로움과 낯설음을 가져다 줍니다.



이 탱크도 예전에는 전장을 누비는 강력한 장비였겠지요?
지금은 순한 양처럼 아이들에게 자신의 등을 내 주었습니다.


정우는 언제나 즐거운 표정입니다.

 

해양경찰 경비정 안을 들어갔는데 신기한 장비가 참 많았습니다.


수송기 안에도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평화롭게 '화보'를 찍는 이 공간이
20년 전에만 해도 낙하산을 등에 매고
자신의 목숨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는 분들이 계셨던 곳이라는 것을
상상하려하니 참으로 감회가 남다릅니다.




해군상륙함 위봉호 안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수병들의 침대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파도치고 하면 참 잠자기 힘들 것 같아요.


위봉호의 조타실에 들어서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습니다.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함정 밖에 나와서도 사진을 찍어 보고...


계단에서도 찍어 보고..

 

배를 타면 모든 사람들이 한 번씩 해 본다는
타이타닉 포즈도 취해 봅니다.

인곤이도 v자를 보여주며 '사진찍어 주세요'라고 말해요.

 

지윤이도 한 컷 찍어 보고....


버스에 타야 할 시간이 되어 다시 돌아가는 길에
아까 들렀던 수송기가 다시 떠올라 사진 몇 장을 더 남기고 갑니다.
(선생님이 공군으로 군복무를 마쳐서 수송기가 더 애착이 가서 그랬나 봅니다.)

 



 


다시 대천임해수련원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이번 캠프의 마지막 장소인
부여백제문화단지를 들렀습니다.
선생님은 군 복무 시절에 여기에 '전적지 및 지역 문화재 답사'라는 명목으로
여기를 들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많이 완성이 되었네요.

단체사진부터 한 번 찍고!


남자들도 한 번 찍고..
표정이 안 좋은 건 '물'이 부족한 것도 있고 햇살을 마주보고 사진을 찍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소규모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학생들은 함께 오다가 영상에 눈이 사로잡혀 남학생들만 모여서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영석이, 성제, 익준이

진석이, 다빈이, 정우

영승이와 성준이도...

대훈이도 같은 장소에서 한 번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단지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약간 올라가 보았습니다.

다 올라가니 이렇게 지쳐서 정자 위에 뻗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정자 위에서 전체를 배경으로 사진 한 번 찍어야겠지요??
눈부신 햇살을 사선으로 하며 성제와 정우!


준영이도..
준영이 이마에 여드름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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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예술공원 안에는 허브랜드도 있는데요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하우스 안이라 좀 더웠고요
규철이는 매의 눈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는데요?


영승이도 매의 눈으로 변신!


진석이와 성제는 이런 모습도..
원래 어른들이 학창시절이라는 '과거'를 되돌아보기 위해 만든 건데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네요..


영석이와 다른 반의 진욱이도 여기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참 이쁜 꽃들도 많았습니다.


영석이와 성제는 물레방아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했습니다.


장소가 좋아 남자들 모여! 하니까 다섯 명이 모였습니다.
잘 생긴 다빈이, 거만한 영석이, 웃는 성제, 눈 안떠!! 진석이, 무서운 영승이!


이쁜 꽃이 참 많았어요.
게다가 아래 물 속에는 황금색 물고기가 있고요.



사슴도 있었습니다.


사슴이 신기하게 보여요.

 

허브랜드에서 나오니 날이 조금 저물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사진을 찍고...


사진이 잘 찍힐 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개인 사진도 찍었습니다.

시원한 웃음의 규철이!

부드럽게 잘 웃는다! 영석이.


살짝 졸린 표정의 성제

 

여유가 생긴 다빈이


이제 알았다! 웃을 때 눈이 살짝 감기는구나.. 진석이


저쪽에 거위가 보이길래 거위와 사진찍기 위해 조용히 다가갑니다.


그런데..
다 도망가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변의 꽃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데..

남자들이 더 꽃을 좋아하는군요...

 

하영이와 채이가 합류하고
연못에 다시 물수제비 한 판!
 

어딜가나 채이는 참 열심히 합니다.
성제는 돌을 고르고 있네요.

성제는 잘 안 되었나 봅니다.

다들 물수제비를 열심히 하는데..

버스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다보니 별 모양의 큰 조각이 보였습니다.

하영이는 별의 끝을 만지고 싶어 하네요..


히야~ 점프를 해서 결국에는 별의 튀어나온 부분을 만지는 데 성공!


영석이는 그 위를 만질 엄두를 못 냈어요.
별과 별 사이에 이렇게 사진을 찍는 게 어울리는데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다시 대천임해수련원에 도착했는데..
마침 일몰시간이라 수련원과 협의하에 일정을 변경해
해수욕장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뒤로 일몰이 살짝 보입니다.
급하게 찍다보니 다들 자세와 표정이 이상한데요?


저 뒤로 보이는 일몰을 바라보며 채이는 무언가 줍고 있습니다.
바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소라였을까요?

태양이 구름을 벗어나 둥글게 더욱 나타나니까
여기저기서 이 순간을 남기려고 합니다.
이런 일몰 순간에 선생님이 사진찍어 본 경험이 별로 없어
멋지게 못 남겼네요..ㅠ


익준이도 찍어보고
(자칫 잘못 보면 일출로도 볼 수 있겠네요)


영석이도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나 봅니다.

미녀 5인방들도 마찬가지 마음이겠지요?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문제해결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강사분 주위에 이렇게 서서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분이 가장 실력이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강당에서 해서 더욱 더 즐거운 게임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복장은 편안하게 차려입고 했어요.

놀이 이름은 잊었지만
보디가드 두 명에 왕이 있었고 한 명이 왕의 옆구리를 콕 찌르면 원 안의 사람이 바뀌는 규칙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려는 움직임이 필사적입니다.


마치 목말을 타는 듯한 포즈가 연출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는데  이 게임은 토끼와 늑대였던 것 같습니다.
토끼가 도망다니고 나무에 달라붙으면 나무 반대편의 학생이 다시 토끼가 되어 늑대에게서
피하는 게임이지요.
토끼와 늑대의 수가 많아지니까 나중에는 정신없던데요.



인곤이는 게임 참여가 힘들어 선생님과 함께 옆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까꿍이라는 프로그램
이불을 이렇게 가운데에 가리고
각 팀에서 한 명이 몰래 나옵니다.
하나둘셋!하면 이불을 걷어 올리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대방의 이름을
먼저 부르는 팀이 이기고 진 사람은 상대편 자리에 앉아 게임을 계속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민주가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이쪽은 영석이가 나왔네요.


반대쪽에는 안경벗은 성제!
최대한 웃긴 포즈를 취해 상대방이 말을 못 하게 한 후
자신이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결국 성제는 상대방을 웃기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영석이에게 졌네요.


다음 게임은 !곰!모기!물고기! 게임
'우리 집에 왜 왔니'와 비슷한 게임입니다.
어느 한 순간 포즈를 취해서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이기고 지는 팀이 가려지고
이긴 팀이 지는 팀을 해당 선 안에서 잡으면 자기네 팀원이 늘어나는 게임입니다.

가운데 이렇게 모여서는..
하나 둘 셋 하면..

하나! 둘!

셋!

 



왼쪽은 어흥! 하는 것을 보니 곰이고
오른쪽은 물고기인 것 같습니다. 곰이 물고기를 잡아 먹으러 갑니다!

 


 

게임이 다 끝나고 사후 평가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 이런 게임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요.

인곤이는 잘 이해를 못해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렇게 첫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물론 밤샌 친구들도 많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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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드림캠프 대천임해수련원 입소식을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보령석탄박물관에 들러 여러 가지 광물을 살펴 보았습니다.
갱도에서 사용한 구형 전화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성제.
다들 저 다이얼을 돌리고 싶어했지만..^^
이렇게 줄이 많이 서 있는 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 갱도로 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나게 하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런 갱도가 나타납니다.
다들 무섭다고 소리치곤 했지요.^^

갱도에서 나오면....

이런 기관이 있습니다. 갱도에서 파낸 석탄을 바깥으로 보내기 이한 기관이지요.
여기서 영승이 한 컷!

단풍이 완전히 아름답게 들 무렵에 가서 주변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장소에서 사진을 연속으로 6번 찍었음에도 진석이의 눈은 떠지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

눈이 작은 진석이 빼고!
다들 듬직해졌습니다. 6학년 초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말이예요.

여학생들은 어느 새 밖에 나와서 쉬고 있었습니다. 다들 수줍은 표정들~
수련활동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여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얼굴을 조금이라도 작게 나오게 하기 위해 모든 수를 동원해서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 뒤에 숨거나 ..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하거나 v자 등을 통해서 말이지요..
뭐..가리지 않아도 이쁘고 아름다운데..
선생님 생각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준영이와 다빈이도 이제 조금씩 '남성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소년의 티를 조금씩 벗어나는 것 같아요.

클로즈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빈이와 준영이의 너무 아름다운 모습!

얼굴을 확~ 들이 댄 규철이와 대훈이.
대훈이는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대훈이를 챙겨주는 사람이 바로 규철이지요.
인곤이가 장난치거나 밖으로 나가면 가장 먼저 뛰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 규철이고
대훈이도 챙기고 영승이도 챙기고...
규철이는 우리 반의 살림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규철이의 앞머리는 항상 이렇게 젖어 있어요.

그리고 간 곳은 개화예술공원
수 많은 시와 조각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옆모슾이라는 시 앞에서 '옆모습'을 보여주는 나영이.

평소 지윤이 사진이 부족해서 (은비, 새미, 민주 사진도 부족하고..) 이 곳은 지윤이, 하영이, 채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그런데 인곤이가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중간에 다시 선생님은 버스로 돌아왔지요..
열심히 종을 울리는 우리들!
지윤이의 시크한 저 표정! 성준이는 마치 '점심식사 종'을 치는 듯 한데요?
이런 곳에 오면 성준이는 참 좋아합니다. 성준이는 책상보다는 체험을 통해 잘 배우는 스타일입니다.

그네도 이렇게 신나게 잘 탑니다!

이러다 하늘로 날라 가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리 반 모델인 성제!
우리 학교에 시소가 없다보니 이런 곳에 와서 시소를 재미있게 타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날 엉덩이는 좀 아팠을 겁니다. ^^
이런 성제의 모습을 보고 우선 준영이가 시소 타기에 참여합니다.

와! 저기 봐! 지수 머리에 꽃을 꽂았네??
어디어디!!
...
..

.

.

.

수줍은 표정의 지수!
꽃보다 더 아름다운데?^^(이 사진은 삭제 금지 및 불펌 금지!)
시소에 인원은 더욱 더 늘어납니다.
왼쪽은 이렇게 앉고....
오른쪽은 이렇게 앉고...

영승이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아합니다.^^
(양 쪽의 무게를 맞추려 하다보니^^)

지윤이는 틈틈이 이런 샷을 찍어요..

옆에 있던 그네에 지수와 나영이가 열심히 탑니다.
이렇게 신나게 즐기고 웃는 모습이 우리의 얼굴에 자주 나타나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그네타는 것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채이!

그네는 이런 식으로 타야지!
흐읏!! 더 힘껏!!
나영이는 그네를 여유롭게 탑니다..
이렇게 타는 것도 그네이지요..^^


그네를 타고는 이제 옆에 있는 널뛰기로 옮깁니다.

은비를 가운데 두고 채이와 하영이가 널을 뛰는데.
은비가 힘들어 하네요..
둘은 좋아하는데..^^

..

은비가 다시 즐거워하기 시작합니다.
널뛰기할 때 가운데보다는 양 끝이 재미있나봅니다.
은비가 이렇게 끝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준영이 흑기사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은비+하영 vs 채이..
은비와 하영이가 더 무거워 보이는데요?^^

심판 준영이는 꼼꼼하게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정중앙을 유지하며
공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 상태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참 대단합니다.

채이: 하영님! 우리 둘이 합쳐서 은비를 날려 보냅시다~

그래요! 머리를 날리듯이 힘차게!!

균형 잘 잡으시고! 하나! 둘! 셋!

으아악!!

이렇게 사진을 찍고 인곤이가 연못에 빠져 그것과 관련해 다시 버스에 갔다가 공원에 왔습니다.

태인이와 익준이.
이 조각 작품 제목이 '그리움'이었지요?
조각 작품은 저 네모 안에서 밤에 달을 보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을 의도한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대훈이도 만나서 대훈이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같은 대훈이!

물수제비 놀이를 하는 대훈이.

대훈이는 물이 참 좋은가 봅니다.

이 날 단풍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선생님도 올 해 단풍구경을 한 번도 못 갔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단풍 구경을 해서 참 좋았습니다.
단풍 밑에서는 인증샷도 찍어야겠지요?
요즘들어 더욱 더 듬직해진 익준이와 대훈이.
대훈이도 학기 초에 비해 많이 듬직해졌네요.

저 바위 위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대훈이를 보세요.
그렇지요?^^

지윤이의 찰랑거리는 머릿결도 찍어 보고..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빛은 이런 빛일 때입니다.

선영이도 찍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도망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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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하나의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경우는 동아시아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 없다고 합니다.
글씨 한 자 한 자에서 예술을 만들고 아름다움을 만드는 민족이 우리입니다.
오늘은 서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바르게 직선 긋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면 서예 지도를 통해 모두가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겠는데..
궁체는 언제 나가야 하나요..
2학기는 이래저래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서예의 기본은 자세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모든 것이 그렇듯 자세와 과정이 좋으면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태인이와 은혜는 참 잘 쓰네요.
붓이 기울면 안 됩니다. 다빈이는 그리기 전에 얼굴에 낙서를 많이 칠했네요?
선 그리기의 핵심은 자세를 정확하게 잡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대훈이는 가만히 있는 이유는 서예 시간에 시험지에 낙서해서 시험응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붓이 수직으로 세워진 채 쓰는 학생들이 올바른 모습입니다.
자세를 바로 잡으면 직선을 그냥 그려지게 마련입니다.
직선을 너무 똑바로 그으려고 자세를 흐트리면 직선은 그리려고 해도 안 그려집니다.


 

서예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배우려 했던 게 무엇이었을지 오늘 수업을 통해 선생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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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씩 학교 도서관을 정규 수업 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반은 매 월 셋째주 화요일 3교시입니다. 지난 번까지 진도도 안 나가있고 이래저래 일이 있어 도서관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도서관 교육이 필요할 것 같아 오늘은 마음먹고(왜냐하면 진도가 많이 늦거든요) 도서관에 갔습니다.
한 번 이야기하면 100% 이해하고 실천하는 1반답게
오늘도 조용히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사서 선생님도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6학년이 이렇게 예절을 잘 지키고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을 보고 말입니다.
열심히 책장 넘기는 태인이.
남자들도 열심히 책을 읽는데.. 모두들 만화책이네?
고우영의 삼국지는 정말 재미있지요.
대훈이가 읽는 책의 제목은?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영승이는 책을 쌓아놓고 읽는군요.

 

도서관에서 이런 모습이 가장 매력적이지요.

(떠드는 것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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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운동회 때 선생님이 이것저것 일을 맡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 점에 대해 미안하고 또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합니다.
멋진 장면이 너무나 많았음에도 그것을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게 지금도 너무 아쉽고 후회됩니다.
장애물 달리기에 서 있는 영승이!
출발점에 나란히 선 각 반의 선수들.
사람들은 모두들 이렇게 같은 선 상에서 출발할까요?

소고춤을 추는 2학년 어린이들
참 아름다운데요.

슬슬 우리도 준비해야 합니다.

한복 복장으로 갈아입은 성준이!

다빈이도 찍으려고 하니 성준이가 계속 뒤에서 장난치네요..

지윤이와 혜진이. 회장 부회장이 이렇게 잘 나왔습니다.

언제나 커플인 채이와 새미도 한복이 잘 어울리는군요~
무대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음악을 틀러 조회대로 갔습니다.

초점은 안 맞았지만.. 정말 멋지지요?

반별로 원 만들기도 정말 열심히 합니다!

우리의 주변에 모인 학부모님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6학년 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용을 마치고 나와서 이제 좀 쉬어야지요.. 다들 너무 잘 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모두 아름다운 1반이지만 오늘은 멋진 무용도 해서 그런지 더욱 더 아름다운데요..

그래도 좀 지친 감은 있을거에요.. 무용을 그렇게 잘 했으니까요..

지윤이와 태인이도 조금은 지친 표정인데요.
그리고 사진의 위쪽에는 익준이의 동생 아기도 보이네요.

성준이의 미소! 우리 반 남자친구들은 언제나 멋진 미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승이도 오늘 온화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대훈이는 무용에 지친감이 너무 티나는데요?

이 날 인곤이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곤이의 어머니, 인곤이, 구지은 선생님, 인곤이의 아버지!
인곤이 주변의 좋은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익준이도 2살의 동생과 사진을 찍었지요.

청백 계주는 그래도 운동회의 꽃입니다. 청군이 빠르게 달리고 저 뒤에 백군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금새 백군이 여기까지 오네요..

결과는..청군의 승리!

청군이 이기니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한복을 입고 단체 사진!

독산초에서 운동회는 5년만에 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2학년 때 한 번 했다고 하는데
참 오랜만에 한 것치고 성공적이었고
그 성공의 가장 큰 부분은
우리 6학년의 질서있는 모습과
멋진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너무나 뜻깊었고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친구들과 이렇게 멋진 운동회를 할 기회가
선생님이 앞으로도 선생님을 계속하면서 얼마나 주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회가 끝나고 살짝 눈물이 나긴 했던 게
그런 기회가 앞으로 다시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예감때문인 것 같습니다.

p.s 오늘 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저를 위해 무언가를 주셨습니다.
 운동회 경기 때 지수 어머니께서 음료수를 주셨는데 먹지를 못했습니다.
함께 고생하는 선생님들도 많이 목마르실텐데 저 혼자 먹고 있으면 안 되겠지요?
게다가 사진으로 남기질 않았거든요.
행사가 다 끝나고 9월 수학여행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고는 먹었습니다.



성제 부모님께서 주셨던 한뿌리! 너무 아까워서 선생님 캐비닛에 넣어 두었습니다. 진짜 힘들 때 먹으려고요..

이 날 하영이 어머니께서 선생님께 도시락을 싸 주셨습니다.

너무 정성어린 도시락에 운동회가 끝나고 교실에 남아 정리를 하면서 하나하나씩 감동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 날 혜진이 어머니께서 우리 반 모두에게 음료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다들 목마른 우리반 친구들의 목을 시원하게 축여주었습니다.

Posted by be_punctual
2학기들어 너무나 학교행사가 많아 좀처럼 사진을 찍을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미술시간이 되어야 사진 찍을 여력이 생깁니다.
대훈아! 눈 너무 감겼어.. 눈 크게 뜨고 다시 찍자!
제일 크게 뜨고 한 번!
와~ 크다! 근데 콧구멍도 같이 커지네?
눈 크기와 콧구멍 크기는 선생님도 그렇지만 같이 커지는가보다..
채이.. 이제 얼굴에 조금씩 여드름이 나는 걸 보니..
선생님은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데..?
준영이 이마에도 여드름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
참 잘~ 생겼다!

원래 이 사진은 그림에 붙이려고 찍은 사진인데 다들 이쁘게 나왔어요.
지훈이는 어엿한 박사 스타일입니다!

영승이도 이런 표정 짓기 힘든 거 알지요..
눈빛이 참 부드러워졌네요.

미래의 판,검사 다빈이의 모습! 어릴 때 손목시계는 많이 귀찮을만도 한데 다빈이는 항상 손목시계를 차고 있습니다.
남자의 로망이라고도 하는 손목시계!
다른 사람에 대해 시간적으로 정확하게 지키고 자기 자신에게도 철저히 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손목시계지요.

선영이가 앞머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모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어요..
말수만 약간~ 줄이면 더 아름다워 보일 것 같아요.

은비야 원래 아름답죠~!

하영이는 약간 옆 머리가 이렇게 내릴 때가 어울린다고 선생님만! 생각합니다.
얼굴을 그릴 때 이렇게 구도를 잡고 그리는 것을 보니 하영이는 미술을 제대로 배운 흔적이 보입니다!

세 번에 걸쳐 찍은 영석이 사진!
이게 제일 잘 나왔단다 영석아~

태인이의 함박웃음!
얼마나 이쁩니까!
이런 모습을 보며 그리고 이런 모습을 찍으며
선생님 또한 너무나 즐겁고 행복을 느낍니다.

성제의 약간은 쑥쓰러운 표정!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
정우를 바라보며 '꿋꿋함'이 느껴집니다.
많이 떠들고 장난도 많이 치고 혼도 많이 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떠들고 장난치고 혼도 나지요..

예전까지는 이런 의미의 꿋꿋함이었는데
요즘들어 정우에게는 뭔가 모를 깊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음 속 아픔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슬픔도 가득 담고 있어요.
그래서 밖으로 항상 웃고 남을 웃기려고 하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개그맨은 집에 들어와서는 절대 배우자나 자녀를 웃기지 않는다고 하지요?
바깥에서 하도 웃기는 것에 이력이 생겨서 말입니다.

의사가 자기의 병을 치료할 수 없고
미용사가 자신의 머리를 자를 수 없듯
개그맨도 자신 스스로를 웃기기 힘든가 봅니다.

자신의 마음과 경험 속에 힘들게 녹아든 경험과 슬픔을 극복하고 승화시켜
남을 웃기려고 노력하는 게 바로 개그맨으로서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우의 앞날에 항상 밝고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승신이! 작년 5학년 8반 재량수업에서 우리 반 몇 명을 미리 만났지요.
승신이, 은혜, 다빈이를 반 학기 더 오래 만난 셈입니다.
그 때 승신이는 보라색 머리였습니다. 너무나 강렬했지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순화되고 하루하루 변화가 느껴집니다.

선생님은 승신이가 자신의 장점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자기의 내면과 지금까지의 좋은 교육을 통해 수 많은 장점이 있는데
그 장점을 잘 못 찾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바깥보다는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더 많은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신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선영이의 책상! 얼마나 체육을 하고 싶으면..
운동회 연습도 체육인데 체육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나봅니다.

마루에 누운 규철이!
어린이는 어딘가 누울 때 그 모습이 참 이쁩니다.
수학여행가서 풀밭에 누웠을 때 다빈이, 진석이, 성제, 정우, 준영이가 이뻤듯이
바닥에 누워있는 규철이도 더없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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